나만의 독백 - 아스팔트 킨트
밀리언 달러 베이비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4, Million Dollar Baby)

여운이 남는다는 것은 좋은 것이야.
한 꺼풀 가려져 있는 대화들이 좋았고, 말이 아닌 마음으로 전해지는 대화들이 좋았어.
왜 아쉽지 않겠어.
어찌 안타까웁지 않겠어.
하지만 꿈이 사라져버리기 전에, 아름다운 향기를 잃기 전에 그렇게 고운 모습으로 책장을 덮어야만 했을거야.

만약 누군가의 책장을 대신 덮어주어야만 하는 일이 나에게 생긴다면...
꿈을 지켜주기 위해 감당하여야 할 몫, 그 몫이 안겨주는 그 중압감은 또 어떠 할지...

나의 소망 누군가가 보듬어주고, 누군가의 희망을 내가 추스려줄 수 있다는 것...
아름다운 개인들의 역사..., 많은 이들이 희구하는 그 무엇일 거라는...

그 무엇 보다도 소중할 수 밖에 없는 나의 꿈, 너의 꿈, 우리의 꿈이 있음을...

by Fiancee | 2005/03/16 01:29 | 영화, 아주 짧은 느낌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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