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커플 (1987, Overboard)2006년도, TV에서 오지호, 한예슬 주연으로 리메이크를 했다고 하는데,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어.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둘러 쌓여 인생의 의미 몇 개쯤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던 이가 세상과 만나면서 인생을 배우게 된다는, 뭐 그런 무척이나 단조로운 내용이야.
뻔한 흐름, 뻔한 반전, 뻔한 감동, 그럼에도 가슴 훈훈함이 전해지는 그런 영화야.
사실 감동이라는 것이 무척이나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경우도 많잖아.
이미 삶을 알아버린 이상 평범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리 쉽게 구해지는 것이 아니겠기에...
어쩌면 즐겁고, 소중한 느낌들을 자주 망각한 채로 지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어.
주위를 둘러보면 쉬이 찾아지는 그런 즐거움들 몇 개쯤은 잊고 지내고 있는 것인지도...
즐겁기 위해 보았고, 나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덧글
ArborDay 2008/01/20 23:20 # 답글
한 때 게리마샬 참 좋아했었는데.실제로 결혼했던 커트러셀과 골디혼의 야심작이었건만 큰 성공은 못했던걸로 알고 있답니다.
Fiancee 2008/01/21 00:32 # 답글
* ArborDay님 : 처음엔 이 영화에 관한 그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감상을 하게 되었어요.영화를 보고 난 후에야 감독이 누구인지, 그리고 저 두 사람이 부부 사이였다는, 그리고 국내에서 TV 드라마로도 방영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죠.
'귀여운 여인'을 감독한 분의 작품이라는 건 나중에 알게 되었다는...